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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령부] 상병건강검진 결과 모바일 확인 서비스 확대

맹수열 기사입력 2021. 04. 13   17:25 최종수정 2021. 04. 13   17:56

수도병원 이어 대전병원 시행
예산 획득 후 전 장병 제공 계획

군 생활을 하며 한 번씩 받게 되는 상병건강검진 결과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군의무사령부는 13일 “이달부터 수도병원 검진 대상자를 대상으로 상병건강검진 결과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새달부터는 국군대전병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무사는 올해 수도·대전병원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해본 뒤 예산 획득을 통해 모든 장병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상병건강검진은 입대 뒤 1년이 지난 병사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정기 건강검진이다. 국방부는 군 복무 중 발생한 질병이나 부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때 진료를 받도록 하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상병건강검진 결과는 검사병원이 검진 뒤 15일 안에 공문으로 부대에 통보하고 대상자가 부대 PC를 이용해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전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부대 PC를 잘 사용하지 않으면서 생기는 문제들로 결과를 통보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무사는 지난해 7월 국군서울지구병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모바일 서비스는 건강검진 결과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개인에게 직접 제공하는 방식이다.

의무사는 “시범사업 전후 설문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모든 대상자가 세부 검진결과까지 확인했다고 답했다”면서 “사후관리에 대한 도움 등 서비스 만족도 8개 항목 역시 공문 통보 방식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의무사는 검진결과 수신은 물론 개별 수치에 대한 군의관 소견, 생활 건강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망 연동장비와 데이터 서버를 갖추고 국군의료정보체계(DEMIS)와 연동을 마쳤다.

최병섭(육군준장) 사령관은 “모바일 서비스는 부대 차원의 비전투 손실 예방은 물론 장병 개인의 건강관리와 전역 후 국민 건강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예산 획득을 통해 전 장병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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