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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상용 드론 활용 ‘드론봇 전투체계’ 조기 구축 모색

윤병노 기사입력 2021. 04. 13   17:22 최종수정 2021. 04. 13   17:53

육군, 남영신 참모총장 주관
관·군·산·학·연 ‘드론발전 대토론회’
행사장 전시 11종 상용 드론 눈길

13일 계룡대에서 개최된 육군 드론발전 대토론회 참석자들이 전시된 11종의 상용 드론을 견학하고 있다.  육군 제공
국내 드론산업 성장을 위한 시험대(Test bed) 역할을 주도하는 육군이 제대별 드론봇(Dronbot) 전투체계 조기 구축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두 손을 굳게 맞잡았다.

육군은 13일 계룡대에서 남영신 참모총장 주관으로 관·군·산·학·연이 함께하는 육군 드론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드론봇 전투체계 분야 ‘미래 혁신과 제2의 도약’을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지상작전사령관·2작전사령관을 비롯한 육군 주요 지휘관과 국방부·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항공우주연구원·국방과학연구소·드론개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육군은 “이번 대토론회는 국내의 우수한 상용드론 도입을 통한 제대별 드론봇 전투체계 조기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주제발표·자유토론으로 민간 드론 기술 개발 수준과 군(軍) 요구 수준의 간극을 최소화하면서, 국방 드론산업 발전 저해 요소를 식별하고 관·군·산·학·연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남 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대토론회는 △육군 드론산업 테스트 베드 적용 노력과 한계 및 2021년 추진 방향 △드론 전투체계 규격화와 표준화 추진 방안 △기능별 드론 개발 경과 및 향후 기술 전망 △관·군·산·학·연 협업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능별 드론 개발 경과 및 향후 기술 전망 발표에서는 정찰·공격·수송·군집·인공지능(AI) 기반 자율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에 대해 항공우주연구원·국방과학기술연구원·한국드론혁신협회·과기부·국토부·한화시스템 소속 전문가들이 나서 현재 국내 드론 기술개발 수준과 전망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정찰·공격·수송 드론과 UAM으로 개발된 11종의 상용 드론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남 총장은 “육군은 민·관·산·학·연과 상생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내 드론산업 성장에 필요한 테스트 베드 역할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미래 육군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할 드론봇 전투체계의 조기 전력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군은 이날 논의된 의견을 후속 조치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민·관·군·산·학·연의 협업·소통 강화를 위해 연 2회 정례적으로 드론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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