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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부대] 시야 확보 어려운 상황에서도..대항군 뚫고 헬기장 기동 ‘퍼펙트’

맹수열

입력 2021. 04. 13   16:18
업데이트 2021. 04. 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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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부대 18진 해상작전대
야간 지상·시가전 훈련 완벽

아크부대 18진 해상작전대가 야간 지상·시가전 훈련에서 기동 중 주위를 경계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헬기 탑승을 위해 주위를 경계하고 있는 모습. 부대 제공
아크부대 18진 해상작전대가 야간 지상·시가전 훈련에서 기동 중 주위를 경계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헬기 탑승을 위해 주위를 경계하고 있는 모습. 부대 제공
아크부대 18진 해상작전대가 야간 지상·시가전 훈련에서 기동 중 주위를 경계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헬기 탑승을 위해 주위를 경계하고 있는 모습. 부대 제공
아크부대 18진 해상작전대가 야간 지상·시가전 훈련에서 기동 중 주위를 경계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헬기 탑승을 위해 주위를 경계하고 있는 모습. 부대 제공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군사협력을 통해 우리 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아크부대 18진이 야간 지상·시가전 훈련을 통해 다시 한 번 능력을 과시했다.

아크부대 해상작전대는 최근 진행한 이번 훈련에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상정, 임무 수행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기울였다.

훈련은 헬기장까지 가기 위한 기동훈련으로 시작됐다. 부대는 이 과정에서 대항군을 운용, 헬기장까지 전술적으로 이동하기 위한 절차를 점검했다. 기동훈련 중에는 총상을 입은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도 부여, 더욱 실전적인 훈련을 하도록 했다. 아크부대 장병들은 100㎏이 넘는 전우와 장비를 들쳐메고 총탄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필사적으로 이동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환자를 무사히 수송한 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야간 투시경에 의존한 채 헬기장에 도착한 장병들은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도착한 헬기에 탑승했다.

훈련을 지휘한 해상작전대 김진호 팀장은 “파병 전부터 팀원들과 준비했던 훈련의 모습이 제대로 나온 것 같다”며 팀원들을 독려했다. 팀원 이종원 중사는 “지속적인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앞으로 있을 UAE군과의 연합훈련에서 세계 최정예 전투요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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