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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이콰이어’ ‘감쪽같은 그녀’ 무료 음성해설·자막 버전으로 보세요

송현숙

입력 2021. 04. 12   16:17
업데이트 2021. 04. 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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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 영화위·한국영상자료원
17일 시네마테크KOFA서 상영

 

영화 보이콰이어 스틸 컷
영화 보이콰이어 스틸 컷

영화 감쪽같은 그녀 스틸
영화 감쪽같은 그녀 스틸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배리어프리(barrier free·고령자나 장애인과 같이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 버전 영화 두 편이 관객을 찾아간다.

12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한국영상자료원에 따르면, 오는 17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더스틴 호프먼, 캐시 베이츠 주연의 ‘보이콰이어’(2014)와 나문희·김수안 주연의 ‘감쪽같은 그녀’(2019)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무료 상영한다.

두 편 모두 전체 관람 가 작품이다.

매년 4월 20일인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4월 20일을 ‘재활의 날’로 기념해 왔는데 1981년 나라에서 이날을 ‘장애인의 날’로 정했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넣어 장애인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반항아 스텟이 미국 국립소년합창단에 들어가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보이콰이어’(오후 2시)의 배리어프리 버전은 ‘반두비’의 신동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이일화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상영시간 103분.

72세 할머니와 12세 소녀가 동거하며 가족이 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감쪽같은 그녀’(오후 5시) 배리어프리 버전은 허인무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배우 이종혁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상영 시간 104분

자세한 사항은 한국영상자료원 누리집(www.koreafilm.or.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3153-2075∼7.

글=송현숙 기자/사진=각 영화 배급사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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