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핵심계층 대상 자살예방교육
참모총장 포함 주요 직위자 참석
소통·관심 필요성으로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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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8일 공군본부 본청에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을 포함한 공군본부 주요 부·실·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계층 대상 자살예방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을 위한 소통과 관심의 중요성에 대해 모든 공군인이 공감대를 높이고, 공군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공군 자살예방교육 전문교관인 권순정 군무원이 강사로 나서 각 군의 자살예방 대책과 현황점검, 자살사망자 임상요인 분석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자살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실습까지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직접 참석한 이 총장은 “자살은 관심과 예방만이 유일한 대책”이라며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이 위기에 처했을 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별한 지휘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공군은 2011년 전군 최초로 자살예방 전담교관을 임명해 해마다 6만여 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해왔다.
또 자체적인 자살예방 상담능력을 갖추기 위해 2012년에는 전군 최초로 자살예방 전문가과정을 도입해 현재 280여 명의 자살예방 전문교관을 양성했으며, 이들은 각 공군부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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