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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0기갑여단] 번개처럼 기동… 제병협동 전투 수행 능력 극대화

윤병노 기사입력 2021. 04. 08   16:22 최종수정 2021. 04. 08   16:30

육군30기갑여단 번개대대
올해 첫 전차부대 공지 합동훈련
“어떠한 적과 만나도 반드시 승리”

육군30기갑여단 K1A2 전차가 8일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전개된 공지 합동훈련에서 공격개시선을 통과한 뒤 120㎜ 주포를 발사하고 있다.  조종원 기자

육군30기갑여단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전투 수행 능력을 극대화했다.

30기갑여단 번개대대 태스크포스(TF)는 8일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올해 첫 전차부대 공지 합동훈련을 전개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훈련은 통합화력 운용 능력과 제병협동전투 수행 능력을 끌어올리고, 일전불사의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지 합동훈련은 다양한 전장 상황을 가정해 지상·공중 화력지원을 바탕으로 기계화·포병·항공부대 등 지원·배속부대가 협동으로 적을 격멸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300여 명의 장병과 K1A2 전차 20여 대, K200 계열 장갑차 30여 대, FA-50 전투기, K30 자주대공포 비호, 교량전차, 공병 전투장갑도저 등 60여 대의 전투장비가 투입됐다. 번개대대 TF는 성과 있는 훈련을 위해 주둔지 인근에서 주야 연속으로 소부대 전술훈련을 펼쳐 전투 행동화 과제를 숙달했다. 더불어 대대부터 여단까지 야외전술훈련(FTX)을 시행해 전투지휘 능력과 전술적 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했다.

훈련은 박격포의 공격준비사격으로 문을 열었다. K1A2 전차와 K200A1 장갑차로 이뤄진 기계화부대가 공격개시선을 통과해 가상의 목표를 제압하는 사격을 가했다.

이어 K30 자주대공포 비호의 30㎜ 포가 불을 뿜어 적의 공중위협을 제거했고, 선두부대가 장애물 지대에 봉착하자 공병부대가 투입돼 통로를 개척했다.

훈련은 지상부대가 공군 전투기를 포함한 통합화력을 운용하며 적을 격멸하고 목표를 확보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30기갑여단은 “부대 장병들이 다양하고 특수한 상황에서 고속기동 전차포 사격, 연막차장 전투사격 등을 실시함으로써 공세 기질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밝혔다.

훈련을 지휘한 전민오(중령) 번개대대장은 “우리 부대는 교육훈련 혁신 원년을 선포한 상급 부대 지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강한 훈련을 하고 있다”며 “장병들은 몇 개월 동안 땀 흘리며 체득한 전투기술과 전술적 임무 수행 능력을 보여주고, 앞으로 어떠한 적과 만나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최고의 자신감을 배양했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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