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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축구팀(김천 상무)이 무려 8골을 폭발시키며 프로·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FA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평택시티즌과의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강한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김천 상무 앞에 평택시티즌은 상대가 되지 못했다. 지난 15일 부대에 전입한 이병들을 주축으로 해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김천 상무는 정현철 이병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3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상대가 자책골을 넣고, 서진수 이병 등이 골을 몰아쳐 8-0의 대승을 완성했다.
3라운드에 진출한 김천 상무는 다음 달 14일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이에 앞서 다음 달 4일에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21’ FC 안양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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