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전입 신병부터 말년 병장까지 장병 이벤트 ‘풍성’

최한영

입력 2021. 03. 10   17:02
업데이트 2021. 03. 10   17:05
0 댓글
육군3기갑여단
전역 전 용사 대상 ‘번개전우 촬영’
특별한 사진선물 군 생활 추억 제공


육군3기갑여단의 ‘번개전우 사진촬영’ 이벤트에 참가한 정보통신대 장병들이 전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선물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제공=조예찬 상병
육군3기갑여단의 ‘번개전우 사진촬영’ 이벤트에 참가한 정보통신대 장병들이 전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선물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제공=조예찬 상병

육군과 공군 부대들이 부대를 떠나는 전역 병사와 막 부대로 전입온 신병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육군3기갑여단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묵묵히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고 전역하는 용사들을 위해 특별한 사진 선물을 마련했다.

여단은 10일 “전역을 앞둔 용사들에게 신청을 받아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콘셉트로, 원하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고 인화해서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번개전우 사진촬영’을 지난달 22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단은 용사들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전우들과 함께한 모습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진촬영을 기획했다. 부대 차원에서 용감하고 묵묵히 최선을 다해 복무한 용사에게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번개전우 사진촬영은 시작 3주 만에 24개 팀, 70여 명이 촬영할 만큼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내 스튜디오가 아닌 부대 상징물이나 본인이 임무 수행하는 장소 등 원하는 곳에서 사진촬영을 함으로써 용사들이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기념품이 되고 있다.

공보정훈부에서는 부대를 상징할 수 있는 이미지 등을 조합한 사진과 원본 사진 인화본을 용사 개개인에게 제공한다. 사진 파일도 자료교환체계를 활용해 전송하고 있다.

사진촬영을 신청한 정보통신대 이승훈 병장은 “군 생활을 추억할 사진을 부대 차원에서 제공해줘서 좋다”며 “동기들과 같이 찍어서 우리의 모습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군15비
전입 신병 대상 ‘나의 플랜트’ 운영
반려식물 선물 생산적인 군 생활 유도
‘나의 플랜트(Plan-T)’ 프로그램을 통해 화분을 선물 받은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장병들이 반려식물 화분에 군 생활 계획과 다짐을 담은 타임캡슐을 넣고 있다.  사진 제공 = 김샛별 중사
‘나의 플랜트(Plan-T)’ 프로그램을 통해 화분을 선물 받은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장병들이 반려식물 화분에 군 생활 계획과 다짐을 담은 타임캡슐을 넣고 있다. 사진 제공 = 김샛별 중사


반면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15비)은 전입 신병들의 부대 전입을 환영하고, 병영생활 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나의 플랜트(Plan-T)’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나의 플랜트’는 전입 신병에게 반려식물 화분을 선물하고, 신병은 앞으로의 병영생활 계획과 다짐을 타임캡슐에 작성해 이 화분에 심은 뒤 복무단계별로 타임캡슐을 확인하며 꾸준히 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타임캡슐은 화분에 심은 뒤 약 5개월이 지난 일병 집중교육에서 확인하고, 새로 작성해서 다시 심어놓게 된다. 약 4개월 뒤 상병 진급캠프에서 또다시 타임캡슐을 확인하는 등 이 프로그램은 병사의 군 생활 동안 계속 운영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변수지(중령) 인사행정처장은 “신병들의 전입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중요한 시기에 생산적인 군 생활을 유도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신병들이 유익한 자대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초급간부와 병사 20여 명이 서울 주변 명승지를 버스로 탐방하는 ‘서울기지 힐링 스루(Healing through)’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당불내증·갑각류 알레르기 등 단체급식에 어려움을 겪는 급식 배려 병사를 대상으로 대체급식을 지원하는 등 장병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조아미·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