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0사단, 경북여상 등 8곳 대상
“마음 편히 학업 전념케 정성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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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0사단이 개학을 앞둔 대구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방역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사단의 집중방역작전은 지난 22일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총 8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방역작전에 참가한 장병들은 ‘내 가족이 다니는 학교’라는 마음가짐으로 교실과 복도, 화장실은 물론이고 학생과 교직원의 손길이 자주 닿는 출입문, 책상, 의자, 각종 교육 비품까지 꼼꼼하게 소독하고 있다.
사단은 지난해부터 대구·경북 일대에서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5000여 건에 달하는 대민지원을 펼쳤다. 이 기간 방역작전 등에 투입된 사단 장병은 연인원 2만8000여 명에 달한다.
올해도 사단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생활치료센터 지원, 공공시설 방역작전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방역작전에 투입된 김윤석 대위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하지 못해 많이 안타까웠다”며 “학부모님과 선생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학생들이 마음 편히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작전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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