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미래 전장환경 선도… 항공우주력 발전방안 담았다

조아미

입력 2021. 02. 16   16:31
업데이트 2021. 02. 16   16:48
0 댓글
공군, 『공군비전 2050』 책자 발간
확장된 역할 도출 장기 지침 제시
 
미래 우주영역에서 작전을 주도하는 대우주작전 능력 구비를 위한 공군의 우주발전 계획도.  공군 제공
미래 우주영역에서 작전을 주도하는 대우주작전 능력 구비를 위한 공군의 우주발전 계획도. 공군 제공
공군이 최근 발간·배포한 『공군비전 2050』 책자. 
 공군 제공
공군이 최근 발간·배포한 『공군비전 2050』 책자. 공군 제공

공군은 16일 “미래 전장환경을 선도할 공군의 항공우주력 발전 방향을 담은 『공군비전 2050』 책자를 최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공군비전 2050』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과 미래 안보환경 변화를 고려하고, 확장된 공군의 역할을 도출해 장기적인 공군 발전 지침을 제시하기 위해 제작됐다.

공군이 지난 70년간 한반도의 전략환경에 대응할 무기체계 구축과 항공우주군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면, 『공군비전 2050』을 통해서는 창군 100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가장 높은 힘’이자, 미래 전장에서 연합·합동작전을 주도할 강력하고 스마트한 항공우주군 건설을 위해 공군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특히 지난해 발간된 『에어포스 퀀텀 5.0』이 공군의 역량을 최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할 우주, 사이버·전자기파, 지휘통제체계 등 5개 분야의 단계별 발전계획을 담았다면, 『공군비전 2050』은 미래 안보환경에 대한 전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에어포스 퀀텀 5.0과 연계한 종합적 발전계획을 포괄적으로 다뤄 공군의 확장된 임무에 대해 모든 공군인이 인식을 공유하고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금은 불확실한 안보환경과 변화하는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해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항공우주력을 통해 미래전장에서 우주우세를 확보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가를 방위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한 공군을 만들어 나가도록 전 공군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