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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사일방어국, 극초음속 탄도추적용 우주센서군(HBTSS) 시제품 제작 예정

임채무 기사입력 2021. 02. 10   16:24 최종수정 2021. 02. 14   14:33

지구정지궤도상 센서로 포착 어려워 추적 회피 가능


미 미사일방어국이 우주개발국의 추적 센서층과 함께 극초음속 무기에 대응하기 위한 ‘극초음속 탄도추적용 우주센서군(HBTSS)’의 시제품을 제작한다. 제작업체는 L3해리스와 노스럽그루먼 등 2곳이다. 사진은 노스럽그루먼의 극초음속 미사일 방어 시스템 개념도.  출처=c4isrnet.com

미 미사일방어국이 최근 우주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는 센서 시제품 제작 업체로 L3해리스와 노스럽그루먼을 선정했다. 계약 규모는 L3해리스가 1억2200만 달러, 노스럽그루먼은 1억5500만 달러다. 이들이 개발하는 센서는 극초음속 탄도 추적용 우주센서군(HBTSS)으로, 우주개발국의 추적 센서층과 함께 미 국방부가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고려하고 있는 해결책 중 하나로 알려졌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현재 지구정지궤도상의 센서로는 포착되기 어려워 지상 센서의 추적을 회피할 수 있다. 반면 HBTSS는 지구 저궤도에 위치해 지구 표면에 더욱 가까이 접근함으로써 극초음속 위협을 더욱 쉽게 관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 국방부는 극초음속 미사일의 추적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수십 개의 위성으로 구성된 증가된 우주센서군을 추구하고 있다.

미국 군사전문 매체 c4isrnet에 따르면 미 국방부가 추구하는 우주센서군은 우주개발국의 추적층 위성군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탐지하면 각 위성이 이를 추적하고, 극초음속 미사일이 시야를 벗어날 경우 다음 위성에 추적기능을 이관하는 방식을 가능하게 한다. 궁극적으로 미 국방부의 목표는 기존 센서보다 성능이 뛰어난 HBTSS를 통해 극초음속 미사일의 표적 데이터를 제공받음으로써 이를 무력화하려는 계획이다.

미사일방어국은 발표문을 통해 “새로 등장하는 첨단 미사일 위협 중 일부는 빠른 속도, 조종능력, 상대적으로 낮은 고도 이동성을 결합하고 있어 우리의 현행 미사일방어체계로 대응하기에는 어려운 표적이 되고 있다”며 “HBTSS를 지상 센서와 통합할 경우 위협무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추적할 수 있고, 위치에 관계 없이 극초음속 미사일 위협이 발사될 때부터 요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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