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부 방문 점검·장병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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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합참의장은 9일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원 의장은 해작사에서 해양작전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으면서 “엄정한 작전 기강과 정신적 대비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어떠한 상황 아래에서도 현장에서 작전을 승리로 종결할 수 있도록 조건반사적인 작전능력과 태세를 갖춰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모든 전투 장비가 상시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운용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기적인 예방정비 활동을 철저히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원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정된 공간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함정의 특성을 고려해 개인 및 부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모든 작전 활동 간 장병들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상탐색구조작전 전력의 대비태세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 의장은 또 서애류성룡함 전투지휘소에서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미사일 탐지, 추적 임무수행태세를 점검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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