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휴가와 외출 등이 통제된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비대면 사기 진작 프로그램을 시행한 부대가 있습니다. 육군1포병여단은 장병들이 서로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하는 ‘마음행복약국’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점심시간에 병영식당 앞에 설치된 무인대에서 장병들이 약 봉투 형태의 위문품을 가져가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에 앞서 장병들은 선·후임과 지휘관에게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편지에 적었고, 군종장교 이요한 대위는 약 봉투 안에 이 감사편지와 초콜릿, 힐링 명곡 목록 등을 추가해 대상자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대는 우리 부대의 비타민입니다.” 약 봉투에 적혀 있던 문구처럼 장병들이 서로에게 긍정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영양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경영연구소 소장 정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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