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더 신속·정확하게… 특수임무 수행 자신감 높였다

김상윤

입력 2021. 02. 04   15:57
업데이트 2021. 02. 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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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군단 군사경찰 특임대
워리어 플랫폼 착용 사격훈련
첨단 기술 적용 신형 전투장비 장착
주·야간·근접전투 사격 능력 향상
 
육군2군단 군사경찰단 특임부대원들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혹한기 훈련의 하나로 올해 부대에 보급된 ‘워리어플랫폼’ 전투장비를 활용해 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다.  한재호 기자
육군2군단 군사경찰단 특임부대원들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혹한기 훈련의 하나로 올해 부대에 보급된 ‘워리어플랫폼’ 전투장비를 활용해 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다. 한재호 기자
육군2군단 군사경찰단 특임부대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혹한기 훈련의 하나로 올해 초 부대에 보급된 ‘워리어플랫폼’ 장비를 활용한 대테러사격 훈련을 했다.

특임부대원들은 3일 테러 상황을 가정하고 워리어플랫폼 전투 장비인 개인화기 조준경, 레이저 표적지시기, 고배율확대경 등으로 주·야간 사격 및 도심지 근접전투 사격 능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부대의 분석에 따르면, 워리워플랫폼 장비를 착용한 특임부대원들은 기존 장비를 활용할 때보다 더욱 신속·정확한 사격 결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경찰단은 이번 혹한기 훈련에서 제대별 전투준비 절차 숙달, 기동타격 및 탐색격멸, 기동 지원, 경계 및 경호, 포로 관리, 전장 군기 및 질서 유지, 대테러 대응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전술 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한다.

정종택(대위) 특임부대장은 “한파와 코로나19라는 악조건이지만, 동계작전 수행능력 구비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서 이번 혹한기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특히 새롭게 보급된 워리어플랫폼 장비를 활용한 실전적인 훈련으로 부대원들의 특수임무 수행 자신감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육군은 워리어플랫폼의 성능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부대별 임무와 긴급성 등을 고려해 차등적·단계적 야전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도시지역 작전부대 등에 워리어플랫폼 보급이 진행 중이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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