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발생 시 단호히 대응, 현장서 작전 종결해야”
임무 수행 장병 격려·안보 태세 확립 주문
|
|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25일 해군1함대를 찾아 작전대비태세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임무 완수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함대 사령부를 먼저 방문한 부 총장은 김성학(소장) 사령관으로부터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지휘관·참모들에게 엄중한 안보환경에 따른 엄정한 작전 기강과 굳건한 대비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부 총장은 “안보 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사소한 징후도 도발 가능성과 연계해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상황 발생 시에는 지침과 매뉴얼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동계는 하계작전에 대비해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하는 기간으로, 지휘관·참모는 각자의 위치에서 어떻게 작전하고 이를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깊게 고민해야 한다”고 동계작전 수행을 당부했다.
부 총장은 이어 동해합동작전지원소로 이동해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부 총장은 장병들에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전방에서 헌신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최고도의 전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