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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군, 록히드마틴과 미사일 경보 위성사업 계약 체결

임채무

입력 2021. 01. 22   17:03
업데이트 2021. 01. 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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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공중지속적외선체계> 구축 위해 49억 달러 들여 위성 제작


미 우주군이 차세대 공중지속적외선체계(OPIR) 구축에 가속 페달을 밝고 있다. 미 우주군은 올해 초 록히드마틴과 차세대 OPIR 구축을 위한 미사일 경보 위성 3대를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49억 달러(5조40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스페인에서는 신형 폭발물처리(EOD) 무인지상차량이 최근 공개됐다. 이 차량을 개발한 스페인 아우나브(aunav)에 따르면 이 차량은 임무·상황에 따라 폭을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안정화 샤시가 적용돼 험한 지형에서도 수평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카자흐스탄에서는 아르마(Arma) 8×8 보병전투장갑차의 시험이 이뤄졌으며 중국에서는 말레이시아 해군이 사용할 4번째이자 마지막 케리스급 연안임무함정(LMS)이 진수됐다. 


미 우주군이 올해 초 록히드마틴과 차세대 공중지속적외선체계(OPIR) 구축을 위한 미사일 경보 위성 3대를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의 규모는 49억 달러(5조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우주군이 올해 초 록히드마틴과 차세대 공중지속적외선체계(OPIR) 구축을 위한 미사일 경보 위성 3대를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의 규모는 49억 달러(5조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차세대 OPIR 위성체의 예상도.  출처=c4isrnet.com
미 우주군이 올해 초 록히드마틴과 차세대 공중지속적외선체계(OPIR) 구축을 위한 미사일 경보 위성 3대를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의 규모는 49억 달러(5조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차세대 OPIR 위성체의 예상도. 출처=c4isrnet.com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 2018년 차세대 OPIR 사전 준비 사업의 하나로 29억 달러(3조197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 차세대 OPIR은 미국이 우주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열적외선을 감시하는 정찰위성 체계인 우주기반적외선체계(SBIRS)를 대체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0월 상세설계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위성제작을 위한 준비를 갖추게 됐고,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미국 우주·미사일체계센터(SMC)는 “차세대 OPIR은 지구정지궤도 위성 3대와 극지역 담당 위성 2대 등 총 5대로 구성될 예정”이라며 “지구정지궤도 위성은 록히드마틴이, 극지역 담당 위성은 노스럽그루먼이 제작을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 우주군은 중요 비행 하드웨어에 대한 1단계 설계·개발·조달을 하고, 상세설계검토를 위한 위험감소 노력을 위해 지난해 5월 노스럽그루먼과도 24억 달러(2조6400억 원) 규모의 수정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와 노스럽그루먼 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스가 볼 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 차세대 OPIR을 위한 적외선 센서 2대를 개발하고 있다.

미 우주군은 차세대 OPIR의 첫 번째 위성을 2025년까지 인도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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