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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서 장병 지키자” 각 군 다양한 이벤트

최한영 기사입력 2021. 01. 18   15:44 최종수정 2021. 01. 18   15:49

육군6사단 포병여단, UCC 콘테스트
네이버 밴드 이용 비대면으로 진행
장병들 댓글 등 달며 스트레스 날려
“지친 마음 달래고 부대 일치단결”
육군6사단 포병여단이 지난 15일 개최한 ‘코로나 블루 극복 UCC 콘테스트’ 시상식 후 최우수상을 받은 장병들이 안지훈(대령·앞줄 왼쪽 셋째) 포병여단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국방부가 18일 정부의 거리 두기 방침을 고려해 전 부대에 적용 중인 군 내 거리 두기 2.5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육·해·공군 부대들이 장병들을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로부터 지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육군6사단 포병여단은 장병들의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사용자 창작 콘텐츠(UCC·User Created Contents) 콘테스트’를 열어 박수부 대위 등 15명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부대는 18일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개최한 UCC 콘테스트 결과 여단본부 조운형 중위 등 7명과 선진대대 김수한 병장 등 5명을 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개인 최우수상은 박 대위와 박범수 중위, 이재형 병장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안지훈(대령) 포병여단장은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포상휴가증을 수여했다.

UCC 콘테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네이버 밴드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대회 기간 장병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UCC를 촬영한 다음 부대 네이버 밴드에 공유했다. 영상을 본 장병들은 네이버 밴드 내 표정 짓기·댓글 기능으로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며 부대는 장병들의 반응과 주요 직위자 심사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평소 알지 못했던 전우들의 끼와 재능을 알게 되는 시간도 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신명 나는 춤판을 벌이는 ‘이겨내자 코로나 19’ UCC로 팀 최우수상을 받은 조운형 중위는 “코로나19에도 흥을 잃지 말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최우수상 수상 외에도 전우들과 좋은 추억을 쌓은 점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전우들과 함께 체력단련을 하며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UCC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다’를 만든 김수한 병장도 “콘테스트를 준비하며 전우들과 친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우들과 즐겁게 군 생활하며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여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출타 통제 속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안을 고민했다”며 “지친 장병들의 마음을 달래고, 부대가 일치단결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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