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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기 학사사관 임관식] 대양해군 이끌 108명 해군.해병대 장교 힘찬 첫걸음

노성수 기사입력 2020. 11. 27   17:24 최종수정 2020. 11. 29   15:01

오도형·노찬기 소위 국방부장관상 

 

지난 27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29기 해군·해병대 학사사관 임관식에서 신임장교들이 분열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양강국 대양해군’을 이끌어갈 108명의 해군·해병대 신임 장교들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해군은 지난 27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김명수 해군사관학교장 주관으로 129기 해군·해병대 학사사관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임관한 해군·해병대 장교는 모두 108명으로 해군 71명(여군 27명), 해병대 37명(여군 2명)이 소위와 중위(1명) 계급장을 달았다. 이들은 지난 9월 14일부터 각각 해군사관학교와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11주간 군인화·장교화·해군화의 3단계 교육훈련 과정을 거치면서 사명감·명예심·군사지식·정신력·체력·부대지휘능력 등을 함양했다.

임관식은 국민의례, 수료증과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축하전문 낭독, 해군사관학교장 식사, 분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 총장은 축전을 통해 “신임 장교 모두가 자랑스러운 창군정신과 필승의 신념을 가슴 깊이 새겨 달라”며 “결연한 의지와 용기 있는 도전으로 ‘필승해군 선진해군’으로 나아가는 우리 군의 발걸음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옥포만 해상에는 구축함·상륙지원함·군수지원함·소해함·잠수함 등이 환영전단을 구성해 신임 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했고, 해상작전헬기의 공중사열과 고속단정의 해상사열이 펼쳐졌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임관식에 참석이 제한된 가족과 지인들은 해군본부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를 시청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해군은 미리 제작한 신임 장교들의 임관신고 영상을 가족들에게 보내 신임 장교들의 출발을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의 영예는 오도형(함정) 해군소위와 노찬기(기갑) 해병소위가 안았다. 합참의장상은 하윤호(항공조종) 해군소위·김강산(보병) 해병소위, 해군참모총장상은 김준용(군사경찰) 해군소위와 권기준(보병) 해병소위, 해군사관학교장상은 김현석(항공조종) 해군소위, 해병대사령관상은 김상진(보병) 해병소위가 각각 받았다.

임관자 중에는 특이 이력을 가진 신임 장교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원준(함정) 해군중위는 외교관 출신으로 지난 2017년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도를 통해 외교부에 임용돼 외무사무관으로 근무 중 해군장교로 임관했다. 군 인사규정에 따라 외교관 근무 경력 일부를 인정받아 신임 장교 중 유일하게 중위 계급장을 달았다.

이번 임관식에서 여성 최초로 제병지휘를 맡은 진희영(함정) 해군소위는 각각 육군 부사관·장교로 복무한 어머니와 둘째 언니, 공군 조종사로 복무 중인 셋째 언니 진서영 대위에 이어 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

군 복무 후 사회경험을 쌓은 뒤 재복무를 결심한 장교들도 있다. 임관 전 해병 부사관으로 5년간 복무했던 전광녕(정보통신) 해병소위와 해·공군 부사관 출신의 김각규·김현석(항공조종) 해군소위는 해군 장교의 꿈을 이뤘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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