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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정책 연계… 軍 내 수소 모빌리티 기술 적용방안 모색

임채무 기사입력 2020. 11. 24   17:00 최종수정 2020. 11. 24   17:24

국수사, 21회 국방수송발전 세미나
도입 추진 수소 트럭 첫 소개·시연 

24일 국군수송사령부가 현장 및 화상으로 개최한 ‘제21회 국방수송발전 세미나’에서 최세영(앞줄 왼쪽 넷째·육군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군 수송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세미나에서 선보인 수소 전기트럭.  부대 제공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군 내 수소 모빌리티(Mobility) 기술 적용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우리 군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수소트럭의 소개와 시연이 처음으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국군수송사령부(국수사)는 24일 군 수송 분야의 발전 방안 모색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제21회 국방수송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세영(육군준장) 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에는 국방부, 합참, 연합사, 각 군 본부를 비롯해 국토연구원, 교통연구원, 자동차연구원, 현대모터스그룹과 두산 모빌리티이노베이션, 유관 대학교 등 민·관·군 수송관계자 100여 명이 현장 및 화상으로 참가했다.

세미나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인접·예하부대 수송관계관은 화상으로 참가하고, 외부 참가 인원과 부대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의 장소를 분리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진행됐다.

1·2부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수소 모빌리티 기술개발 현황과 군 적용가능성’ ‘4차 산업혁명과 미래물류의 추진사례 연구’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이어 수소 전기트럭과 수소 드론의 소개 및 시연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군사적 활용의 폭이 넓은 수소 에너지의 수송 분야 도입 가능성에 대해 토의했다.

현재 우리 군은 수소에너지가 장비의 정숙성과 소형화, 작전시간 증대 등의 측면에서 군사적 활용의 폭이 넓은 것으로 보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시연을 보인 수소 트럭의 경우 기존 트럭에 비해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고, 저소음과 전기·식수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입을 고려 중이다.

향후 국수사는 국방부 주도 아래 민·군 겸용 수소·전기 충전소를 설치해 국가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수소 트럭·지게차·드론 등 수소 모빌리티의 군 선도적 적용을 추진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수소경제 발전의 추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 사령관은 “이번 세미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수송 분야 최신 기술 및 정보 공유의 장이 됐다”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합해 우리 국수사가 미래 국방수송전력발전과 연계해 정부정책 추진의 테스트베드(Test-Bed)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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