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병 ‘힘찬 출발’

노성수

입력 2020. 11. 23   16:09
업데이트 2020. 11. 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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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 670기 수료식
코로나19로 유튜브 생중계
지난 20일 해군교육사령부 호국관에서 열린 ‘670기 해군병 수료식’에서 해군병 670기들이 수료를 기념하며 정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홍석진 하사
지난 20일 해군교육사령부 호국관에서 열린 ‘670기 해군병 수료식’에서 해군병 670기들이 수료를 기념하며 정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홍석진 하사

해군교육사령부는 지난 20일 부대 연병장에서 670기 해군병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따라 자체 행사로 열렸으며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지인들은 해군본부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 수료식 전 과정을 지켜봤다.

670기 해군병은 지난달 12일 입영해 1주일간의 입영주에 이어 5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기초체력단련, 전투수영, 해상 종합생존훈련, 야전교육훈련, IBS훈련, 산성산 행군 등 강한 교육훈련을 통해 당당한 대한민국 해군병으로 거듭났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훈련 기간 중 가장 우수한 교육성적을 받은 조재호(전탐) 이병이 교육사령관상을, 김규영(보수) 이병은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을 받았다. 또한 이중국적자임에도 자진 입대한 장명세·최정욱·이민규·이지호·박상근·신동규·윤영찬·조승우 이병 등 8명도 이병 계급장을 달았다.

김현일 교육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여러분의 의지가 오늘 여러분을 이 자리에 서 있게 했다”며 “군인으로, 해군 수병으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직무수행 능력을 익히고, 몸과 마음을 단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669기 해군병들은 수료 후 교육사 예하 학교에서 직별 특성에 부합한 전문화된 보수교육을 받은 뒤 해·육상 부대에 배치돼 조국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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