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훈비, 올해 5번째 헌혈
매회 평균 330명 참여
16전비, 전 장병·군무원 대상
4분기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공군3훈련비행단(3훈비)은 지난 17일과 19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5번째 사랑의 헌혈운동인 ‘4분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채혈관계자 등은 부대 출입 전 PCR 검사를 진행하고, 문진표 작성, 버스 소독 등 각종 예방조치를 취했다.
3훈비가 올해 시행한 총 4회의 단체헌혈에서 매회 평균 330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경남혈액원은 3훈비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꾸준한 헌혈 참여 유도를 통한 안정적 관내 혈액 수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벤트를 개최했다.
헌혈 후 장병들에게 추첨을 통해 인기 블루투스 이어폰을 경품으로 증정하고 기지방송망을 통한 안내 문구 송출, 공지사항 게재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헌혈 참여를 격려했다.
김영준(대위) 항공의무대대장은 “이웃 사랑의 실천이자 군인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헌혈을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도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4분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16전비는 충북적십자사와의 협약에 따라 안정적 혈액 공급을 돕기 위해 매 분기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16전비는 코로나19의 군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헌혈 차량 부대 방문 시 채혈 직원에 대한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다.
헌혈운동을 주관한 김성진(대위) 의무대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기에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며 “앞으로도 헌혈, 방역작업 등 군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추운 날씨 탓에 움츠러들기 쉬운 요즘, 사랑의 헌혈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공군 부대들이 온기를 더하고 있다.
조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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