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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전환 이끄는 전략이 한국판 뉴딜”

이주형

입력 2020. 11. 16   16:59
업데이트 2020. 11. 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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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3차 전략회의 주재
“계속 진화해야…제도적 기반 마련 중요”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끄는 전략이 한국판 뉴딜이다. 한국판 뉴딜은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주도해 위기의 시대를 기회의 시대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한국판 뉴딜의 본격 추진을 위한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디지털 혁명과 그린 혁명은 문명사적 대전환으로, 이념과 정파는 물론 국경을 초월한 시대적 과제가 됐다. 피해 갈 수 없고,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국판 뉴딜을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결하는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삼아 지역이 신성장동력의 거점이 되고 경제 활력의 중심에 서게 하겠다”며 “당과 국회의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 한국판뉴딜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역량을 살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선도하겠다”며 “사람 중심의 가치와 혁신적 기술을 접목해 국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며 안전망 구축과 불평등 해소를 위한 포용적인 전환으로 어느 누구도,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특히 중요하다”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그린 뉴딜을 가속화하기 위한 법적 토대 마련, 안전망 강화와 뉴딜 금융, 지역균형을 지원하는 입법과제, 그리고 민간 확산과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 혁신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열쇠다”라며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한국판뉴딜을 통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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