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가래떡 드세요”

조아미

입력 2020. 11. 12   16:32
업데이트 2020. 11. 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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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전비, 지난 11일 ‘가래떡 데이’


공군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가래떡 꼬치를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효진 상병
공군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가래떡 꼬치를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효진 상병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은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 데이’를 운영,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는 물론 장병들의 병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부대는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지난 8월 광주농협 쌀조합과 계약을 체결하며 기부받은 80㎏의 쌀을 활용함으로써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가래떡 데이의 의미를 더했다.

부대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재배된 햅쌀로 떡을 만드는 지역 떡집에서 가래떡을 구입해 지역 경제에는 작은 도움을 주고, 장병들에게는 품질 좋은 가래떡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정소윤(중령) 작전지원과장은 “이번 가래떡 데이가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맛있는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전비는 지역사회와 협력·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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