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코로나 치료·예방 도움 군 발전 보탬 정예장교될 것”

윤병노

입력 2020. 11. 09   16:37
업데이트 2020. 11. 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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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학계 최상위 저널 제1저자
세종대학군단 59기 문성용 사관후보생


학군사관후보생(ROTC) 논문이 면역학계 최상위 저널에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세종대학군단 59기 문성용(사진) 사관후보생의 논문이 최근 ‘JACI(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제1저자로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문 후보생은 ‘알레르기 질환과 코로나바이러스 사이의 감염 위험성 및 중증도: 전국적 코호트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임상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과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성과 중증도 사이의 관계를 밝혀냈다. 연구 결과 천식·알레르기 비염을 겪었던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고, 중증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로 문 후보생은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최연소 인물로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빛사는 생명과학 관련 학술지 가운데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10’ 이상 학술지에 투고한 한국인 과학자와 논문을 소개하는 기관이다. 임팩트 팩터란 어떤 저널이 인용된 횟수를 분석해 얼마나 중요한 저널인지를 알려주는 숫자로 숫자가 클수록 권위 있는 저널이다. 세종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 재학 중인 문 후보생은 올해 임관종합평가를 통과하면 내년 3월 육군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문 후보생은 “이번 연구 결과가 앞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임관 후에도 군 발전에 보탬이 되는 정예 장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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