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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강력하고 모범적인 동맹으로 성장”

맹수열 기사입력 2020. 10. 29   17:02 최종수정 2020. 10. 29   18:43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 캠프 험프리스서 ‘기억 및 감사행사’
참전용사 2·3세 주한미군 7명에 ‘자유수호메달’ 수여 
서욱 국방부 장관이 29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한미동맹 기억 및 감사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서욱 국방부 장관은 29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한미동맹 기억 및 감사행사’를 주관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서 장관은 이날 주한미군 주요 직위자와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6·25 전쟁의 포화 속에서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성장의 기반이 됐다”면서 “오늘날에는 안보를 넘어 글로벌 협력까지 아우르는 강력하고 모범적인 동맹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은 70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신 참전용사들과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감사드릴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미동맹 기억 및 감사행사’는 10주기마다 열리고 있다. 캠프 험프리스에서는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국방부가 6·25 70주년 사업의 하나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에 6·25 전쟁 참전용사 후손인 주한미군 장병들을 특별히 초청, 대한민국을 위한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서 장관은 만찬이 시작되기 전 미군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한편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한 참전용사 2·3세 주한미군 장병 7명에게 국방부가 제작한 ‘자유수호메달’을 수여했다.

서 장관으로부터 메달을 받은 예비역 공군 중령 출신 군무원 모니카 테네도(Monika Tanedo) 씨는 참전용사 플로렌시오 테네도(Florencio Tanedo) 일병의 큰 딸이다. 테네도씨는 지금까지 총 4번, 18년간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한국은 내 마음의 고향”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국 사람들과 문화는 내 삶의 일부가 돼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자민 화이트(Benjamin White) 중위는 참전용사 조지 화이트(George White) 상병의 손자다. 특히 그는 전쟁 중 한국 고아 입양을 희망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조지 화이트 상병을 대신해 그의 아들이 입양한 한국계 미국인이다. 화이트 중위는 “내가 태어난 나라에서 근무한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면서 “이곳에서 근무하는 동안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모두 참전용사인 크리스토퍼 홉굿(Christopher Hobgood) 중령, 국군 참전용사의 손자인 마이클 박(Michael Pak) 공군 소령, 군무원 마이클 글로버(Michael Glover) 씨, 질 르뮤(Jill Lemieux) 공군 소령, 롭 몽고메리(Rob Montgomery) 대령 등도 자유수호메달을 목에 걸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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