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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수화물 적·하역 장비 ‘상호 운용 능력’ UP

조아미 기사입력 2020. 10. 26   17:06 최종수정 2020. 10. 26   17:58

공군군수사 60전대
미 공군 607대대와 연합 훈련
운전방법 배우고 노하우 공유
대구기지에서 진행된 ‘한미 공수화물 적·하역 장비 상호지원 훈련’에서 한미 공군이 연합해 C-130 항공기에 공수화물을 싣고 있다.  사진 제공=안동희 상사
한미 공군이 실전적인 훈련으로 연합 공수 근무지원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공군군수사령부 60수송전대(60전대)와 미 공군 607군수장비관리대대(607대대)는 지난 23일 대구기지에서 각각 운용 중인 카고로더·지게차 등 공수화물 적·하역 장비의 상호 운용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한미 공수화물 적·하역 장비 상호지원 훈련’을 펼쳤다.

카고로더는 공수기에 화물을 적·하역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로, 우리 공군은 한 번에 약 18톤까지 지원할 수 있는 영국산 카고로더를 사용한다. 미 공군은 각각 약 11톤·27톤까지 지원할 수 있는 미국산 카고로더 2종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시가 되면 공수화물 적·하역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한미가 연합해 공수근무지원 임무를 하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공수화물 적·하역 장비의 상호 운용능력을 구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번 훈련은 한국에서만 운용 중인 CN-235 항공기와 미 공군 카고로더 간의 상호 호환능력을 검증했다. 올해 훈련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한미 상호 간 공수화물 적·하역 장비의 운용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 13명과 미 공군 12명이 참가했으며 △공수화물 팰릿 포장작업 △한미 카고로더·지게차 등 장비 점검 △상호 장비조작 시범 및 숙달 △항공기 적·하역 작업 실습 △훈련결과 점검 및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공수화물 적·하역 장비 점검과 제원 확인을 마친 한미 양국은 서로의 장비를 조작해보면서 장비 운전방법을 배우고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각각의 장비를 이용해 C-130 항공기와 CN-235 항공기를 대상으로 공수화물 적·하역 작업을 진행하며 서로 다른 장비에 대한 이해도와 운용 능력을 향상했다. 특히 미 카고로더를 이용해 우리 공군에서만 운용하고 있는 CN-235 항공기에 대한 적·하역 작업을 함으로써 지난해 열린 1회 훈련에서 검증했던 CN-235 항공기와 미 카고로더의 호환능력을 재확인했다. 이후 훈련 결과를 점검하며, 서로의 장비 운용능력을 평가하고 전시 장비지원 절차 개선 방법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607대대장 준청 소령은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 공수근무지원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시 한미 공수장비의 상호 지원능력 발전을 위한 훈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훈련을 계획한 60전대 진종광(중령) 수송통제과장은 “전시에는 공수화물 적·하역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장비 운용에 많은 제약이 생기기 때문에 상호지원 능력을 꾸준히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훈련이 전시 긴밀하고 유기적인 공수지원은 물론 한미 연합작전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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