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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 리사이틀 투어 Start

최승희 기사입력 2020. 10. 22   15:51 최종수정 2020. 10. 22   15:54

광주·대구·부산·서울 등 6개 도시
네 번째 정규 앨범 수록곡 등 연주
오는 28일 광주를 시작으로 6개 도시에서 국내 리사이틀 투어를 펼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사진=크레디아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2년 9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난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조성진이 오는 28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 창원, 서울, 춘천 등 6개 도시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갖는다고 밝혔다. 2018년 국내 리사이틀을 처음 가졌던 조성진은 당초 지난 7월 서울을 비롯해 7개 도시에서 연주를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모두 취소했다.

조성진은 11세이던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이후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콩쿠르 최연소 우승,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2015년 세계 3대 콩쿠르라고 불리는 쇼팽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그는 현재 뉴욕 필하모닉 정기 연주회, 베를린 필하모닉 재초청 공연, LA필하모닉 셀러브리티 시리즈, 시카고 심포니 피아노 시리즈 등 열거할 수 없이 수많은 주요 단체 시즌 브로슈어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공연뿐 아니라 음반에서도 화려한 성과를 자랑한다. 도이치그라모폰과 독점 계약을 맺고 있는 조성진은 클래식 연주자로는 이례적으로 모든 음반이 플래티넘(100만 장 이상 판매)을 달성했고 지난 5월 8일에는 네 번째 정규앨범도 발매했다.

다음 달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서울 리사이틀은 오후 3시와 7시30분 두 차례 나눠 열린다.

낮 공연에서는 슈만 ‘숲의 정경’과 시마노프스키 ‘마스크’,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을 연주한다. 이 중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은 조성진의 네 번째 정규앨범 메인 수록곡이다. 조성진은 가장 존경하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슈베르트를 꼽으면서 “이 작품은 다른 무엇보다도 환상과 상상, 그리고 아티스트의 자유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저녁 공연에서는 슈만 ‘유모레스크’와 시마노프스키 ‘마스크’,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연주한다.

두 차례 무대에서 모두 연주하는 시마노프스키의 ‘마스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실연을 접하기 어려운 곡으로 ‘뛰어난 작곡가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곡을 연주하는 걸 좋아한다’는 조성진다운 선곡으로 꼽힌다. 조성진은 이 작품에 대해 “감각적이고 컬러풀하면서 드라마틱한 곡”이라고 말했다.

서울 공연 티켓은 3만~11만 원으로 2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지역 공연 티켓은 모두 매진됐다. 예매 및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화 1544-1555. 최승희 기자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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