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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묘비 닦으며 희생 정신 되새긴다

맹수열

입력 2020. 10. 06   16:52
업데이트 2020. 10. 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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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사 2학년 생도 84명
대전현충원 환경정화 봉사 

 

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묘비를 닦으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있다.  국간사 제공
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묘비를 닦으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있다. 국간사 제공

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생도 84명이 최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국간사는 매년 생도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배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그들의 헌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KF94 마스크 착용, 개인 거리 유지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생도들은 먼저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마음속에 되새겼다. 이후 장병 제1묘역에서 묘비를 정성스럽게 닦아내고 잡초 제거와 주변 환경 정리를 했다.

김지호 생도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분들께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군에 헌신하는 간호장교로 성장하기 위해 기회가 되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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