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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에 해군 ‘구축함 마스트’ 설치

노성수 기사입력 2020. 09. 28   17:07 최종수정 2020. 09. 28   17:27

부석종 참모총장 등 행사 참석
국방수도 랜드마크 역할 기대
부석종(가운데) 해군참모총장과 도의원, 시의회의원, 공무원, 해군협회·동지회 임원 등 관계자들이 28일 충남계룡시 엄사면 연화교차로에 설치된 해군 구축함 ‘마스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국방도시’ 계룡시에 해군을 상징하는 ‘구축함 마스트’가 설치돼 28일 공개됐다.

이날 충남 계룡시 엄사면 연화교차로에서 진행된 공개행사에는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최홍묵 계룡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 총장은 현장에서 안내간판 현판식에 참여한 뒤 최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해군 상징물은 길이 25m, 폭 9m 크기의 1기단을 기반으로 2기단을 설치한 뒤, 실제 구축함 갑판에 세워졌던 19m 높이 ‘마스트’를 세웠다. 또 1기단 앞·뒤에는 쌍열 함포와 앵커를 배치했고, 2기단 좌·우측에는 구축함 모형을 음각으로 새긴 데 이어 앞·뒤에는 파도를 연출해 구축함의 역동적인 항해 모습을 담았다.

아울러 마스트에는 태극기, 안테나, 군사용 레이더, 풍향기, 항해 등을 설치했고, 기류 게양줄에는 계룡시·해군본부기 및 마스코트, 계룡세계 軍 문화엑스포 로고기, 환영기류 등을 게양했다.

이번에 설치한 ‘마스트’ 구축함은 지난 1945년 미국에서 건조해 각종 전투에 참전했으며 1977년 우리 해군이 인수해 해군사관학교 순항훈련 및 연합작전, 해역경비 등의 임무를 수행한 뒤 2000년 3월 퇴역했다. 이후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전시해오던 마스트를 민간지역 최초로 계룡시에 설치하게 됐다.

앞서 해군은 계룡시와 구축함 마스트 및 5인치 쌍열포 무상대여 계약을 체결하고, ‘마스트’ 분해 및 차량적재 지원과 6항공전단에 5인치 쌍열포 이전 등에 전문기술요원을 파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이번 ‘구축함 마스터’ 설치로 계룡시에 육·해·공군 상징물이 모두 조성돼 국방수도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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