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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국군 한자리에, 대체불가 위용 과시

임채무 기사입력 2020. 09. 27   15:56 최종수정 2020. 09. 27   16:21

육·해·공 공중전력 사열…특전요원 공중침투·특공무술 행사 백미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지휘용 전술차량이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한 특수전부대 요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특전용사들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에서 급속헬기로프 하강을 하고 있다.

육군3공수특전여단 특전요원이 종합격파 시범 중 맨손으로 대리석을 격파하고 있다.

특공무술 시범을 마친 특전요원이 함성을 지르고 있다.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이 태극기를 앞세우고 6·25전쟁 참전 유엔국가의 국기와 함께 강하하고 있다.

두 대의 RF-16 정찰기가 상호 교차하며 미사일을 회피하는 기동을 선보이고 있다.

국군의 날 개인표창은 육군1군단 황대일 중장과 공군8전투비행단 전경석 대령, 해병대사령부 이대희 중령, 해군작전사령부 권용희 원사, 국방부 김은경 서기관이 받았다. 부대표창은 육군5사단·3공수특전여단, 해군작전사령부, 공군20전투비행단, 국군의무사령부, 국군간호사관학교가 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표창을 받았다.

이어 우리 군 특수부대원 24명의 고공강하가 진행됐다. 태극기를 앞세우고 6·25전쟁 참전 국가들의 국기와 함께 고공강하하는 모습은 장관을 이뤄 큰 박수를 받았다.

육·해·공군의 공중전력 사열은 국군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사열에는 공군 조기 경보기(E-737)와 공중급유기(KC-330), 우리나라 최초의 스텔스기인 F-35A 전투기 등 고정익 항공기와 아파치(AH-64)·시누크(CH-47)·수리온(KUH-1) 헬기 등 회전익 항공기가 참가했다.

특전요원들의 과감한 공중침투와 강렬한 특공무술은 행사의 백미였다. 특전요원들은 헬기에서 급속헬기로프 하강으로 착지하며 조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자신의 몸을 던지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또 특전무술로 적을 제압하는 모습을 통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단숨에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최정예 대체불가 요원으로서의 면모를 국민들에게 선보였다. 



● 제72주년 국군의 날 행사 이모저모

“우리 특수전 시작은 美 OSS 함께한 독수리 작전”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특수전의 역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945년 4월 광복군 독수리 요원들이 미국 첩보부대 OSS와 함께 ‘독수리 작전’을 시작한 것이 특수전의 시작이라는 것. 문 대통령은 “일제의 항복으로 실제 작전은 이뤄지지 못했지만, 광복의 교두보를 계획한 광복군의 정신은 오늘 각 군 특수전 부대원들의 심장에 계승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선배 전우로서 깊은 애정”

○‥이번 기념식은 여러 ‘최초’ 기록을 세웠다. 행사는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휘용 전술차량을 타고 입장하면서 시작됐는데 현직 대통령이 국군의 날 행사에서 의전 차량이 아닌 국내 개발 지휘용 전술차량을 이용한 것은 처음이다. 또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국군의 날 행사가 열린 것도 최초다. 특전사 출신인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특수전 장병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군 최고 통수권자이자 선배 전우로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보낸다”며 각별한 마음을 표했다.

특수전 요원과 주먹인사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기념식 후 단상에서 내려와 연병장에서 특수전 요원들과 직접 주먹인사를 나누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또 1~2분의 즉석 격려 말씀으로 특수전 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해 그동안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요원들의 사기를 높이기도 했다.


글=임채무/사진=양동욱 기자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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