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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도… 사촌형제도… 우리는 ‘전문하사’의 길 간다

최한영 기사입력 2020. 09. 17   16:06 최종수정 2020. 09. 17   16:25

육군수도포병여단, 추헌종·추헌주 병장 

적극적으로 임무 수행
분대 회의 분위기 주도 
 
육군수도포병여단,  백규민·백선호 병장
전투기술 숙달에 최선
다른 병사들에 본보기 돼
육군수도포병여단 석정대대 추헌주·추헌종 하사(왼쪽부터)가 대대 전술훈련 중 K9 자주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수도포병여단 백선호·백규민 하사(왼쪽부터)가 부대 상징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대 제공



현역병으로 동반 입대했던 쌍둥이·사촌 형제들이 나란히 전문하사로 임관해 화제다.

육군수도포병여단 석정대대 추헌종·추헌주 병장과 포성대대 백규민·백선호 병장은 16일 전역과 동시에 전문하사로 임관했다. 쌍둥이인 추헌종·추헌주 하사는 근무하던 부대에서 조종반장, 사촌형제인 백규민·백선호 하사는 각각 사수지원관과 조종반장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2월 11일 현역병으로 동반 입대해 같은 포대에서 복무해온 이들은 포대 간부들의 적극적인 권유를 받고 전문하사 지원을 결심했다. 분대 회의 시간에 분위기를 주도하고,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이들의 모습을 간부들이 눈여겨본 것이다.

백규민·백선호 하사에게 전문하사를 권유한 포성대대 김선웅(대위) 3포대장은 “둘 다 밝고 활기찬 성격으로 분대 분위기를 주도하고 임무 수행과 전투기술 숙달에 최선을 다하며 주위에 본보기가 됐다”며 “용사와 간부 간 가교역할을 하는 전문하사가 될 인재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이 전문하사로 임관하는 각오도 남다르다. 특히 추헌종·추헌주 하사는 용사 전역 전 휴가를 연기하고 임관 직후 대대 전술훈련에 참여해 귀감이 됐다. 두 사람은 “용사로 해왔던 군 생활을 간부로서 이어나가며 전우들과 함께하고, 어엿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고 싶어 전문하사에 지원했다”며 “부대원들과 동고동락하며 주위에 귀감이 되는 간부로서 대한민국에 헌신하고 싶다”고 밝혔다.

백규민·백선호 하사도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용사들에게 친근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부사관이 되겠다”며 “부대 내에 밝은 병영문화를 정착하고, 그간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용사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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