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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쾌적하게’ 진화하는 해군 병영

노성수 기사입력 2020. 09. 17   17:09 최종수정 2020. 09. 17   17:22

전 부대 장병 희망 물품 조사 반영
제습기·무선청소기로 환경 개선 

해군이 함정 및 도서부대에 제습기, 라면 조리기, 무선청소기를 보급해 ‘장병들이 근무하고 싶은 선진해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해군5성분전단 일출봉함 장병들이 함정에서 무선청소기로 승조원 침실을 청소하는 모습.  해군 제공

해군이 장병 생활 여건 개선을 돕는 물품 보급으로 ‘근무하고 싶은 선진 해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군은 전 부대 장병 희망 물품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부터 제습기, 라면 조리기, 무선청소기를 함정 및 도서부대에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3급함 이상 함정 내 침실과 도서부대 병영생활반에 총 900여 대의 제습기를 비치해 장병들에게 쾌적한 병영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육상경계부대 등 5개 부대에는 라면 조리기를 시범 보급했다. 이에 불철주야 당직에 임하는 장병들은 근무를 마치고, 언제든지 간편하게 라면을 조리해 먹을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해군은 이러한 장병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내년부터 모든 육상경계부대와 상황실 및 함정에 라면 조리기 확대 보급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중순부터는 4급함 이상 함정에 무선청소기 160여 대 보급도 진행 중이다.

그동안 협소하고 복잡한 함정 내에서 무거운 업소용 청소기를 사용하며 불편을 호소했던 장병들은 부피가 작고 이동이 용이한 무선청소기 사용으로 손쉽게 청소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군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보급 품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하고, 희망하는 물품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해군이 함정 및 도서부대에 제습기, 라면 조리기, 무선청소기를 보급해 ‘장병들이 근무하고 싶은 선진해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해군2함대 군사경찰대대 장병들이 라면 조리기를 사용해 라면을 끓여 먹는 모습  해군 제공


2함대 군사경찰대대 박진우 일병은 “당직 근무를 마치고 출출할 때면 집에서 끓여 먹던 라면 생각이 간절했는데, 이번 라면 조리기 보급으로 부대에서도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장병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품목들이 부대에 많이 도입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운학(대령) 해군본부 군수관리차장은 “장병들이 원하는 품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물품 보급에 반영하는 ‘장병 맞춤형 보급체계’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장병 복무 만족도 향상으로 ‘근무하고 싶고,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선진 해군’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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