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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미니월드<27/끝> 연재를 마감하며

기사입력 2020. 07. 24   13:39 최종수정 2020. 07. 24   13:42




오늘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연재했던 ‘밀리터리 미니월드’ 시즌1을 마감합니다. 연재를 시작한 지도 벌써 6개월이나 됐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보는 시각에 따라 장난스럽다고 생각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지 않게 최대한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재현하려고 노력했던 작품들입니다. 그간 여러 커뮤니티에 한국군 피규어 사진을 게재하면서 힘들었던 군 생활의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게 했다며 많은 분들로부터 호응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10여 년간 만들어 온 한국군 피규어와 차량, 장비들의 데이터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피규어 시장에는 대부분 영화를 소재로 한 것들이 출시됩니다. 그중 밀리터리 피규어의 경우 대부분 미군과 독일군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군 피규어는 찾는 사람이 거의 없고 제품으로 출시된 것도 몇 개 없다는 사실이 아쉬운 점입니다. 


 필자와 같이 한국군 피규어를 꾸미려면 이곳저곳에서 루즈(피규어의 각종 부품)를 구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찾는 물건이 없으면 만들어야죠. 같은 취미를 갖고 있는 지인들이 이제 탱크도 한번 만들어 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필자가 만드는 스케일이 6분의 1 크기라 탱크는 너무 커서 감당이 안 됩니다. 


대신 조금 작은 장갑차인 K200A1을 만들어 보려고 준비 중입니다. 물론 완성되면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예비군모 제작을 끝으로 전역을 명 받겠습니다. 항상 건강한 군 생활을 기원하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주(8월) 부터는 필자가 변경됩니다. 내용 구성도 '모형제작 + 해당 모형에 대한 역사'로 달라질 예정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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