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백혈병 소아 환우에 사랑 나눔

노성수

입력 2020. 07. 15   16:17
업데이트 2020. 07. 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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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7전단 부사관들, 헌혈증·마스크 기부


율곡이이함 추기부사관 장병들이 14일 제주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사랑의 헌혈증 100장과 마스크 200장을 기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율곡이이함 추기부사관 장병들이 14일 제주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사랑의 헌혈증 100장과 마스크 200장을 기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7기동전단(7전단) 율곡이이함 부사관들이 백혈병 소아 환우를 위한 사랑 실천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7전단에서 함정의 기관 장비를 운용·정비·관리하는 추진기관 부사관들은 14일 제주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헌혈증 100장과 마스크 200장을 기부했다.

특히 윤보훈 원사는 헌혈증 100장 중 절반에 육박하는 45장을 기부해 화제다.

윤 원사는 지난 2006년부터 본격적인 헌혈을 시작해 지난해 헌혈 100회 달성자에게 주는 명예장을 수상하는 등 지난 15년간 112회의 헌혈을 해왔다. 혈액량으로 계산하면 약 4만5000㎖에 달한다.

또한 조혈모세포 기증과 장기기증을 신청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 원사는 “헌혈은 나의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보람된 일”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건강관리로 국민을 위한 헌혈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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