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8전투비행단 장동원 원사
철저한 예방 점검으로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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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8전투비행단 소속 FA-50 항공기 정비기장 장동원 원사가 부대 최초로 FA-50 항공기 500회 무결함 비행지원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은 2017년 7월 14일부터 올해 7월 6일까지 3년에 걸쳐 이뤄낸 것이다.
무결함 비행지원이란 비행 전 항공기 점검부터 비행 임무가 끝날 때까지 ‘결함으로 인한 임무 취소’가 없었다는 의미다.
이번 기록 달성은 대한민국 공군 정비사의 우수한 정비기량뿐만 아니라 국산 기술로 만들어낸 FA-50 항공기의 우수성을 입증한 사례이기도 하다.
장 원사는 1995년부터 A-37, T-50, T-50B, FA-50 기종의 정비기장을 맡아왔다. 2013년에는 당시 새롭게 도입된 FA-50 기종의 최초 정비기장으로도 활약한 25년 경력의 베테랑 기장이다.
특히 그는 오랜 경험으로 체득한 FA-50 항공기의 다빈도 결함과 계절별 결함을 예방 점검하고, 조종사에게 주요 결함에 대한 대처 방법을 미리 조언하는 등 그간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장 원사는 “비행지원 시 기술도서에 의한 규정과 절차를 준수한 것이 이번 기록 달성에 큰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에게 기본과 원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전수해 최상의 항공작전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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