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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상생협의체 설립·군수산업 발전 모색

임채무 기사입력 2020. 02. 12   16:14 최종수정 2020. 02. 12   16:16

육군-한국국방MICE연구원 공동주관, ‘전력지원체계 발전 포럼’ 개최

12일 육군과 한국국방MICE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전력지원체계 발전 포럼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이 정부산하기관, 국내 생산기업, 전력지원체계 관련 군 기관 등과 함께 군수산업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집단지성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육군은 12일 “민·관·군·산·학 기반의 민군 상생협의체를 설립해 급속하게 발전하는 민간 신기술을 군에 적용하고 국내 우수제조업체의 군납 참여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전력지원체계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육군과 한국국방MICE연구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포럼은 국방부, 각 군 본부, 건국대 등 3개 대학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 7개 민간업체, 산업연구원 등 9개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전력지원체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로 이뤄졌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홍상기 박사는 ‘국방 분야 섬유적용 기술개발 발전방향’을, 한국식품산업협회 조일호 전무는 ‘한국 식품산업의 군수산업 발전’을, 한국국방연구원 김진호 선임연구원은 ‘민·군협력을 위한 군수산업발전연합회 설립’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전력지원체계 조달 환경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며 상생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많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전력지원체계와 관련해 민·군 연결 매개체 역할을 수행할 ‘민·군 상생협의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이러한 협의체를 통해 전력지원체계 조달 환경이 개선되고, 기술력을 갖춘 국내 우수업체의 참여 여건이 보장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럼을 공동주관한 배순근 한국국방MICE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군에서는 우수 상용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민간업체는 경쟁력을 확보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디딤돌이 마련된 것 같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우수한 군수품 획득을 통해 장병 만족도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본부 김성도(소장) 군수참모부장은 “전력지원체계는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고 안전을 보장해 전투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하기 위한 핵심요소”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군은 전력지원체계에 있어 퀀텀 점프(Quantum Jump·물리학 용어로 ‘대약진’을 의미)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민간 기업은 방산 수출을 위한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이날 포럼을 시작으로 3월 중 국방부 주관으로 육군 주도의 우수 상용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순수 민간기관으로 운영되는 상생협의체인 ‘전력지원체계 전문 비영리 민간기관’ 창립을 지원해 전력지원체계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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