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해군 구현

서현우

입력 2019. 12. 04   17:20
업데이트 2019. 12. 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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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
군수정책 발전 세미나 
 
‘해군 군수정책 발전 세미나·추계 학술대회’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해군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심승섭(앞줄 왼쪽 일곱째) 해군참모총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 군수정책 발전 세미나·추계 학술대회’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해군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심승섭(앞줄 왼쪽 일곱째) 해군참모총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4일부터 서울 해군호텔에서 민·관·군 및 산·학·연 군수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와 공동으로 ‘해군 군수정책 발전 세미나·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세미나·학술대회는 스마트 해군 구현을 위한 해군 군수정책을 소개하고, 유관기관 간 미래 군수업무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군수정책발전 세미나, 총수명주기관리 세미나, 함정정비기술발전 세미나를 통합·개최하고,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와 협업해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등 그 영역을 확장했다.

첫날인 4일에는 전문가 특별강연과 군수정책 분야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별강연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 정정훈 책임연구원이 ‘스마트 전투함 획득을 위한 과제’에 대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용환 안보기술개발단장이 ‘우리도 첨단 과학기술 군이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5일에는 총수명관리 분야 및 함정정비기술 분야 세미나가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는 LIG넥스원 정진은 수석연구원과 국방기술품질원 백순흠 연구원이 나서 ‘해군무기체계 수명주기관리계획서 적용방안’ ‘야전운용제원 기반 신뢰도·가용도·정비도 분석 결과 활용방안’을 각각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병현 연구원과 건국대학교 윤광준 교수 등도 함정정비기술 관련 발표를 이어간다.

이후에는 추계 학술대회가 계속돼 신승민(준장) 해군정비창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네이비 구현’에 대해 소개하는 등 4개 분과로 나눠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이번 세미나·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로 인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 군수정책 발전방향 논의의 자리”라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기회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군은 해양강국·대양해군 건설을 위해 신기술 기반의 군수지원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학술대회가 해군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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