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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군 최초 ‘대한민국 안전대상’ 2년 연속(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송현숙

입력 2019. 11. 27   17:31
업데이트 2019. 11. 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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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8전비에 이어
올해 11전비 장관상 수상
체계적 안전관리시스템 호평 

 

26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우수소방대상물 선정패를 받은  공군11전투비행단  이긍규(대령·진, 오른쪽 둘째) 기지방호전대장 등 부대 관계자들이 소방청장(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26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우수소방대상물 선정패를 받은 공군11전투비행단 이긍규(대령·진, 오른쪽 둘째) 기지방호전대장 등 부대 관계자들이 소방청장(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은 2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해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상 부문 공공서비스 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공군은 지난해 제1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 전군 최초로 18전투비행단이 우수기업상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안전 분야 최고의 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사업장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안전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안전대상에는 100여 개 기업·단체·개인이 참여했으며, 안전경영·소방시설·건축방화·에너지 안전관리 등 59개 세부 항목별로 엄격한 심사 끝에 11전비가 우수기업상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거머쥐었다.

11전비는 평소 잠재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면밀히 식별하기 위해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11전비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주기적으로 종합안전점검표 자가진단을 추진하는 등 사고 예방 활동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11전비는 이번 수상과 더불어 부대 시설이 ‘우수소방대상물’에도 선정됐다. ‘우수소방대상물’은 안전 분야의 가치 고양과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는 우수기관에 수여하는 포상으로, 수상하면 소방시설 법정 위탁검사(종합정밀점검)를 2년간 면제받는 혜택이 있다. 11전비는 우수소방대상물 선정으로 절감되는 검사집행예산 약 6400만 원을 소방·안전시설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안전대상 참가를 기획한 공군본부 문경진(준장) 공병실장은 “앞으로도 안전관리 우수·보완 사례를 전 부대에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항공작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현숙 기자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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