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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 Buk-M3 방공체계 발사대 첫 물량 보급

윤병노

입력 2019. 11. 08   15:55
업데이트 2019. 11. 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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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전력 ⅓ 규모로 중요시설 방어



Buk-M3 방공체계.  출처=armyrecognition.com
Buk-M3 방공체계. 출처=armyrecognition.com

최신형 Buk-M3 바이킹 방공체계 발사대의 첫 번째 물량이 중부 군관구에 보급됐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는 “새로운 하드웨어가 보급됨으로써 알타이 지역에 주둔한 41제병협동군 방공여단의 전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방공여단이 최신 무기를 장비함으로써 전투능력이 증가해 종전 전력의 3분의1 규모로 공중 공세로부터 지상군과 중요시설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방공여단 요원들은 신형 Buk 방공체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오렌부르크 지역센터에서 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Buk-M3 중거리 방공체계는 집중사격과 전자식 대응조치 조건에서 모든 교전거리 내의 방사선 대조 표적 및 지상 표적을 파괴하도록 설계됐다.

사거리 70㎞의 Buk-M3 방공체계는 격추 가능성을 포함해 S-300 방공체계의 일부 파라미터를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발사 고도는 35㎞이며, 사거리 150~200㎞의 탄도미사일을 파괴할 수 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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