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호주 합동군수 부사령관, 기품원 방문

맹수열

입력 2019. 11. 05   17:25
업데이트 2019. 11. 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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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품 품질관리 협력체계 강화 논의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5일 “이창희 기품원장이 제이슨 워크(육군준장) 호주 합동군수 부사령관의 예방을 받았다”면서 “이 자리에서 방위산업 육성과 수출 지원을 위한 기품원의 국제품질관리 업무 등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워크 부사령관은 전날 국방부에서 열린 ‘제9차 한-호주 군수협력회의’에 호주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해 포괄적 군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전투지원 장비·물자 개선을 위한 연구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인적 교류 및 공동 연구 등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 원장은 “2011년 11월 기품원과 호주국방물자청이 ‘한-호주 정부품질보증 협정’을 체결한 뒤 수출입 군수품에 대한 두 나라 정부의 품질관리 협력체계가 긴밀히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군수품 품질관리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호주로 수출하는 무기체계의 철저한 품질관리에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워크 부사령관을 만난 뒤 “이번 방문이 한국과 호주의 긴밀한 군수협력은 물론 기품원의 기술기획 능력과 우수한 국제품질관리 시스템을 방산 현장과 연계해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호주에 대한 방산수출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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