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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지휘통신대대 이광영 소령
만취 음주 운전자 추격 끝에 붙잡아
해군3함대 지휘통신대대 이광영 소령은 신속한 대응으로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소령은 지난 8월 9일 저녁 9시30분쯤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중 목포 시내에서 음주 의심 차량을 목격했다.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한 이 소령은 택시 기사에게 음주 의심 차량을 뒤쫓아 달라고 부탁했다. 더불어 경찰에 신고해 차량번호와 위치 등 구체적인 상황을 알렸다. 이후 10여 분간 추격이 이어졌고, 택시는 음주 의심 차량 앞을 가로막아 더는 주행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 소령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운전자를 인계했다. 당시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7%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지난달 30일 목포경찰서는 이 소령에게 음주운전 차량 교통사고 예방 유공 경찰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영근 목포경찰서장은 “이광영 소령의 신속하고 용감한 대응이 없었다면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며 “우리 바다는 물론 국민의 안전까지 지키는 해군의 모습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밝혔다.
이 소령은 “도로 위에서 위태롭게 주행하는 차를 봤을 때 큰 사고가 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앞으로도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똑같이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윤·안승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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