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사우드 국방담당 장관과 회담
양해각서 체결…강감찬함 격려도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오만과의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해 7일 출국했다.
8일까지 오만을 공식 방문하는 정 장관은 바드르 빈 사우드 국방담당 장관과 양자회담 등을 통해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무스카트 항(港)에 정박해 있는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4400톤급)을 찾아 국내외 선박의 안전항해를 지원하는 데 구슬땀을 흘리는 장병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지난 8월 13일 부산 작전기지를 출항한 강감찬함은 9월 초 청해부대 29진 대조영함과 임무를 교대했으며, 내년 2월 중순까지 선박호송과 해적퇴치 임무 등을 수행한다.
국방부는 “이번 정경두 장관의 오만 방문은 양국의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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