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친선협회 우현의(왼쪽) 회장이 지난 1일 미7공군사령부를 방문해 케네스 윌즈바흐 사령관에게 ‘우기수’라고 작명한 한국이름을 증정하고 있다. 한미동맹친선협회 제공
케네스 윌즈바흐(중장) 주한 미7공군사령관이 ‘우기수(禹氣帥)’라는 한국 이름을 가지게 됐다.
사단법인 한미동맹친선협회는 지난 1일 경기도 오산 미7공군사령부에서 윌즈바흐 사령관의 한국 이름 명명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우(禹)’라는 성은 윌즈바흐에서 땄고, 이름은 영향력을 뜻하는 ‘기(氣)’와 통솔을 의미하는 ‘수(帥)’를 합했다. ‘기수’라는 이름에는 대한민국의 영공을 함께 지키는 미7공군사령관으로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써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 윌즈바흐 사령관은 경기도 오산을 본으로 삼으며 오산 우씨의 시조가 됐다. 윌즈바흐 사령관은 이날 “한국 이름을 선물 받은 오늘은 새롭게 태어난 생일과 같다”며 “한국 국민의 따뜻한 마음과 환대를 늘 가슴에 새기며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의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동맹친선협회는 한미 간 민간 차원의 교류를 비롯해 6·25전쟁 영웅의 흉상 건립, 한국 이름 증정식 등 양국의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고 동맹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현우 기자
한미동맹친선협회 우현의(왼쪽) 회장이 지난 1일 미7공군사령부를 방문해 케네스 윌즈바흐 사령관에게 ‘우기수’라고 작명한 한국이름을 증정하고 있다. 한미동맹친선협회 제공
케네스 윌즈바흐(중장) 주한 미7공군사령관이 ‘우기수(禹氣帥)’라는 한국 이름을 가지게 됐다.
사단법인 한미동맹친선협회는 지난 1일 경기도 오산 미7공군사령부에서 윌즈바흐 사령관의 한국 이름 명명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우(禹)’라는 성은 윌즈바흐에서 땄고, 이름은 영향력을 뜻하는 ‘기(氣)’와 통솔을 의미하는 ‘수(帥)’를 합했다. ‘기수’라는 이름에는 대한민국의 영공을 함께 지키는 미7공군사령관으로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써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 윌즈바흐 사령관은 경기도 오산을 본으로 삼으며 오산 우씨의 시조가 됐다. 윌즈바흐 사령관은 이날 “한국 이름을 선물 받은 오늘은 새롭게 태어난 생일과 같다”며 “한국 국민의 따뜻한 마음과 환대를 늘 가슴에 새기며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의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동맹친선협회는 한미 간 민간 차원의 교류를 비롯해 6·25전쟁 영웅의 흉상 건립, 한국 이름 증정식 등 양국의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고 동맹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