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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한국공항공사, 국제 콘퍼런스

송현숙

입력 2019. 09. 03   16:56
업데이트 2019. 09. 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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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군 공항 건설 방향·정책 논의


  공항 건설·유지 기술 흐름 공유

3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5회 공항건설 및 유지관리 국제 콘퍼런스’에서 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이 개회사를 낭독하고 있다.  공군 제공
3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5회 공항건설 및 유지관리 국제 콘퍼런스’에서 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이 개회사를 낭독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항 건설 및 유지관리 분야 발전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민·관·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공군은 3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공항 건설 및 유지관리 분야 발전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제5회 공항건설 및 유지관리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기반의 공항 건설 및 유지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민·관·군 공항건설 및 유지관리 분야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은 개회사에서 “공군은 스마트한 항공우주력 건설 기반 조성을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지능화된 공항 건설 및 유지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의 발전 흐름과 동향을 점검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최신 정보를 공유해 공항 건설 및 유지관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조윤호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진 참가자들의 주제발표는 ‘미래지향적 스마트 공항건설’과 ‘효율적인 공항 유지관리’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미래 군 공항 건설 방향과 정책, 공항 운영 증명뿐만 아니라 공항 활주로 포장 소재, 상태 분석 자동화 기술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주제발표 중 미 7공군 마이크 클랩마이어(대령) 공병과장은 미 공군의 기지 건설 정책과 전략 그리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공군91항공공병전대 우경준(대령) 전대장은 무인기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무인·자동화된 비행 포장면 유지관리체계 개발과 추진 전략을 역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로교통연구원 한승환 박사의 사회로 건설기술연구원 권수안 박사, 한솔엔지니어링 김한용 대표, 인하대학교 정진훈 교수, 중앙대 조윤호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미래지향적 스마트 공항건설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공군본부 문경진(준장) 공병실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국내 공항 건설 분야 도약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군은 국내 공항 분야를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숙 기자 rokaw@dema.mil.kr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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