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드론 적용·특수잠수 발전방안 모색

안승회

입력 2019. 07. 25   17:13
업데이트 2019. 07. 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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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특수전전단
특수전 발전 세미나 
 
25일 해군특수전전단 강당에서 ‘전반기 해군 특수전 발전 세미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박대우(상사) UDT/SEAL 대원이 드론 적용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부대 제공
25일 해군특수전전단 강당에서 ‘전반기 해군 특수전 발전 세미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박대우(상사) UDT/SEAL 대원이 드론 적용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특수전전단(UDT/SEAL)이 25일 부대 강당에서 주요 지휘관과 참모, 특전장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기 해군 특수전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권정섭 해군특수전전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해군 특수작전의 드론 적용 방안과 기술잠수를 적용한 특수잠수 발전방안 발표 및 토의가 이뤄졌다. 세미나 이후에는 ‘전략부대로서 미래 UDT/SEAL의 역할’을 주제로 초빙 강연이 진행됐다.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던 박대우(상사) UDT/SEAL 대원은 발표에서 외국 특수부대 드론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 해군 특수작전의 드론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센터장은 강연을 통해 1955년 ‘수중파괴대’로 창설돼 지금까지 ‘불가능은 없다’는 정신으로 수많은 해군 특수전 임무를 수행한 UDT/SEAL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권 특수전전단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UDT/SEAL 대원들과 해군 특수전 분야의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토론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특수전전단은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빈틈없는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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