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10곳 지원사업 비용 지원
인도 중·고등학교 10곳에서 한국어 시범 교육이 실시된다.
주인도 한국문화원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까지 인도 수도권 9개 학교와 동부 마니푸르 지역 1개 학교 등 현지 중·고등학교 10곳에서 한국어 시범 수업이 진행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지 중등 교육과정 내 한국어 채택을 위한 기반 조성차 추진됐다. 한국 교육부가 ‘해외 초·중고 한국어 채택 지원사업’을 통해 관련 비용을 지원했다. 수업은 주 2회 실시되며 약 500여 명의 인도 학생이 교육받게 된다. 한국문화원이 국립국어원의 ‘세종한국어1’을 토대로 교재를 제작했고 세종학당 강사들이 교육을 맡는다. 인도는 영어 외에 22개의 주별 공용어가 있을 정도로 여러 언어가 통용되는 나라다.
김금평 주인도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시범 교육은 인도 중·고등학교에 한국어를 본격적으로 보급하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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