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 모병관계관, 시범도입 AI 면접 체계 집중 논의

안승회

입력 2019. 07. 05   16:37
업데이트 2019. 07. 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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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해군본부 중회의실에서 ‘2019년 전반기 모병관계관 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지숭(대령) 해군본부 인력근무차장이 인재 선발의 중요성에 관해 강조하고 있다. 해군 제공
지난 4일 해군본부 중회의실에서 ‘2019년 전반기 모병관계관 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지숭(대령) 해군본부 인력근무차장이 인재 선발의 중요성에 관해 강조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이 지난 4, 5일 이틀간 계룡대 해군본부 중회의실에서 ‘2019년 전반기 모병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해군과 병무청 모병관계관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전반기 모병 업무 성과를 분석하고 후반기 모병 업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병역자원 감소 등 미래 인력 획득 환경 변화에 대한 상황을 공유했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정예해군 건설을 위한 체계적인 획득 업무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해군은 인재획득과 신설 및 모병관 선발 절차 개선, 4차 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AI 면접 체계 도입, 사이버 모병홍보팀 운영 및 SNS를 활용한 모병 광고 등 모병 환경 개선과 미래 과학기술 기반의 모병 시스템 구축을 전반기 모병 업무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특히 오는 12월 제128기 학사사관후보생(OCS) 선발 과정에 시범 도입되는 AI 면접 체계는 지원자들의 능력과 성향을 다각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수단으로 기대를 모으는 만큼 참석자들의 집중적인 질문과 토론으로 이어졌다. 해군은 후반기 충원 부족이 예상되는 일부 계열 지원 자격 완화 등 개선 제도를 설명한 뒤 지역 및 병무청 모병관계관들에게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당부했다.

해군본부 송태용(중령) 인재획득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해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해군 건설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군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군과 미래 사회의 초석이 될 인재를 획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회 기자 lgiant61@dema.mil.kr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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