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5비 258공수비행대대 무사고 36년 달성
공군5공중기동비행단(5비) 예하 258공수비행대대(258대대)가 무사고 비행기록 36년을 달성했다.
CN-235M 수송기를 운용하는 258대대는 작전지역에 필요한 병력과 장비, 물자 등을 공중 이동하는 공수·공정작전을 중심으로 정찰 및 탐색구조작전, 조명탄 투하작전, 육·해·공군 비행장의 항행안전시설 정확도를 점검하는 비행점검 임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록은 지난 1983년부터 올해 5월 19일까지 총 36년에 걸쳐 달성됐으며, 이 기간에 대대가 비행한 시간은 9만772시간에 이른다.
1966년 5공수비행전대 예하 8공수비행대대로 창설한 258대대는 같은 해 베트남전쟁에 투입돼 1973년까지 전 기간 무사고비행으로 500회 해외 장거리 공수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또 1994년 지금의 CN-235M 수송기를 도입한 후 인도적 지원 및 재난구호 훈련, 실버 플래그 훈련 등에 참가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비행안전 우수대대, 표준화 평가 최우수부대로 선정됐다. 5비는 대대의 무사고 비행기록을 기념해 13일 기지 강당에서 김정일 공중기동정찰사령관 주관으로 ‘258공수비행대대 무사고 36년 달성 비행안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부대 표창 및 우수 공로자 개인 표창 등이 이어졌다.
이날 최재호(중령) 258대대장은 “이번 기록은 모든 구성원이 일치단결해 이룬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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