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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비행훈련, VR 경연대회로!

이수연 기사입력 2019. 05. 06   11:36 최종수정 2019. 05. 06   17:00

공군 3훈련비행단의 VR 비상처치절차 경연대회 모습. 부대 제공

공군3훈련비행단은 지난 3일 19-3차 기본과정 조종사를 대상으로 VR(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한 ‘항공기 비상처치절차’ 경연대회를 열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군은 지난해 말 공군비행분야에 VR 기술을 적용해 최초로 ‘VR 기반 KT-1 비행교육 훈련체계’ 개발에 성공했다. 시뮬레이터의 시·공간적 제한을 보완해 현재 3훈비가 운영하고 있으며 143개 지상작동절차, 230개 비상처치절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개발된 훈련체계를 활용한 첫 대회다. 엔진이 갑자기 꺼지는 현상인 ‘엔진 플레임아웃’, ‘지상에서의 비상탈출’ 등 항공기 운영 중 발생 가능한 비상상황을 VR 장비를 통해 가상 경험하도록 해 기본과정 조종사들의 빠르고 정확한 비상처치능력을 배양·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우승자 정세영(중위) 215비행교육대대 기본과정 조종사는 “VR 장비를 활용하기 전에는 비상처치절차를 일반 시뮬레이터에서 제한된 시간에만 숙달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가 끝나도 원하는 시간대에 VR 장비를 활용해 비상처치절차를 숙달할 수 있게 돼 비행능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연 인턴기자

이수연 기자 < lsyglee9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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