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군 급식, 미슐랭 맛집처럼…’

서현우

입력 2019. 04. 16   17:13
업데이트 2019. 04. 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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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조리경연대회서 조리병 솜씨 겨뤄…‘대상’ 11전비 포함 6개 팀 수상


16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제10회 공군 조리경연대회에서 참가 장병이 조리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재겸 하사
16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제10회 공군 조리경연대회에서 참가 장병이 조리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재겸 하사

군 급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급식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조리 경연 행사가 열렸다.

공군은 16일 공군교육사령부 조리실습장에서 제10회 공군 조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공군 독립전대급 이상 부대에서 각 조리병 2인 1팀의 총 13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에서 각 참가팀은 75분의 제한시간 동안 군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로 창의적인 메뉴를 향한 치열한 조리 대결을 펼쳤다. 특히 무, 시금치, 콩나물, 호박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해 장병들의 입맛을 돋우는 메뉴는 물론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가능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이날 공군본부 군수운영차장을 비롯해 5명의 심사위원들은 ▲맛과 영양 ▲창의성 ▲단체급식 실현 가능성 ▲완성도 ▲위생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메뉴를 심사했고, 11전투비행단(대상), 16전투비행단(최우수), 15특수임무비행단, 3방공유도탄여단(이상 우수), 3훈련비행단, 공군사관학교(이상 장려) 등 6개 팀의 메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을 거둔 6개 팀은 오는 5월 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군인요리경연부문에 공군 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 공군본부 김호덕(대령) 군수운영차장은 “공군은 장병의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급식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맛있고 질 높은 급식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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